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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일상과 함께34

간장전복조림 초밥 만들기 갑작스레 초밥 만들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어떤 재료가 좋을까 생각해 보다가 마트에 갔다. 집 근처 큰 마트메서 새우장을 팔던 게 생각이 나서 그걸 사서 초밥에 올리려고 갔는데, 다 떨어진 건지 없었고 유부초밥을 하기엔 너무 식상한 것 같아 다시 돌아와 집에 있는 재료로 해보려고 냉동실을 파헤쳤다. 지난달 아들이 보내준 큰 전복이 손질되어 냉동돼 있었다. 냉동된 손질 전복을 흐르는 물에 녹여서 깨끗이 씻었다. 이걸로 초밥을 하려고 검색해 봤는데 전복초밥은 생물밖에 없었다. 응용버전으로 이걸 간장조림해서 초밥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뷔페 같은 곳을 가보면 장어초밥이 간장조림으로 돼서 초밥으로 나오니 간장이라는 것이 초밥맛을 헤치는 것은 아닌가 보다 싶어서 도전해 봤다. 뒷밭에 아직 청양고추가 남.. 2023. 10. 18.
바삭한 튀김가루 감자채전 만들기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은 색깔도 잘 변하고 씹는 맛도 조금 다르게 느껴져서 바삭하게 씹는 맛이 느껴지는 감자채 전을 해봤다. 깨끗이 깎아서 씻은 3개의 감자를 채 썰어준다. 감자를 반 넘게 자르다 보면 위험한 순간이 온다. 이럴 때 손 다치지 않게 잘 자르려면 반 넘게 잘린 큰 덩어리를 옆으로 눕혀서 잘라주면 안전하게 자를 수 있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이런 작고 유용한 팁은 잘 안 알려주는데 사실 중요하고 효율적이다. 잘게 채 썰어준다. 세 개의 감자채를 그릇에 담고 1 티스푼정도의 소금을 뿌려서 골고루 섞어준다. 빠른 변색도 막아주고 밑간도 된다. 모든 음식의 기본 밑간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양파채도 감자에 같이 넣어서 전을 부치면 향긋한 양파맛이 전의 풍미를 한층 살린다. 양파 큰 거 한 개를 껍질 벗.. 2023. 10. 4.
인스타그램 그림연습 나와 비슷한 시기에 모바일 N잡러를 시작한 분이 있다. 나는 유튜브동영상, 유튜브쇼츠, 인스타그램, 티스토리블로그, 네이버블로그 손에 닿는 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계속 공부해 가며 조금씩 실천해가고 있다. 윈윈 하는 콘셉트로 홍보해 주기로 했는데, 그림을 1도 모르는 나로서는 부럽고 존경스러울 정도로 잘 그리는 걸로 보인다. 유튜브편집은 아직 생 초보라서 일단 손에 닿기 쉬운 블로그로 먼저 홍보해보려고 한다. 내가 블로그 열심히 쓰고 틈틈이 유튜브퍈집도 공부해서 올리고 하는 걸 보며 경쟁의식도 느끼고, 시너지효과 같은 것도 생기는 것 같아 그분도 그림을 더 열심히 올리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선연습 1 채색연습 중 포토샵, 창작, 채색 일러스트, 포토샵 채색연습 모작연습(바람의 검신, .. 2023. 9. 28.
명언 모음 회사 명언판에 같이 일하는 아저씨께서 글을 수시로 바꿔놓으신다. 평소 모바일이나 책에서 볼 때는 잘 못 느꼈는데, 아래 글귀를 보면서 이번엔 정말 절실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오늘 죽을 것처럼 산다면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든 일을 미루지 말고 정말 깨끗이 정리하고 살아야겠구나라는 결론을 내렸다. 나에게도 좋은 인연이 있는가 있다. 심지어 많다. 감사하게도! 성공이라는 잣대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나 또한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내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게 된다. 이런 글귀들이 나를 자극해서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된다. 여전히 명절에도 일하는 직장이지만 항상 감사한다. 이런 든든하고 훌륭한 직장이 있음에 매일이 고맙다. 좋은 명언 감사합니다. 아저씨~^^ 2023. 9. 27.
나의 목표가 다가오고 있다. 정말 많이 고민해 왔다. 무엇을 위해 살지 목표를 정하는 것부터 무엇을 할지 목표를 정하는 것까지. 그냥 그저 그렇게 시간 보내며 사는 삶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스스로 한심하고 죄책감까지 드는지. 나는 왜 이런 목표지향적 강박증에 걸렸는지 심오하게 생각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그런 생각하는 시간조차 아무 목표설정 못하고 한심하게 흘려보내는 것이 낭비되는 시간 같아서 조급함이 밀려오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시간에 놓여 무한반복하고 있었다. 역시 노트하지 않아서 정리되지 못한 내 모든 생각들이 온몸을 기어 다니는 벌레차럼 나를 괴롭혔나 보다. 유튜브를 할지 인스타그램을 할지 블로그를 쓸지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도 저도 못하고 생각만 가득하고 이루지 못할 미래에만 가 있을 뿐 실행이 너무 안되고 있다. 그나.. 2023. 9. 14.
둘째아들의 일본유학 난 아들이 둘이 있다. 큰애는 현재 23살이고 둘째는 18살이다. 바뀌기 전 우리나라 나이로 말이다. 혼자 10년을 키워왔던 그들을 독립심에 중점을 둔답시고 방임과 방치로 키웠다. 다행히 큰 사춘기 반항이나 방황으로 날 힘들게 하지 않았고 착하고 멋지고 감사하게 자라주었다. 큰 아이를 처음 제주도로 대학 보낼 때도 떠나보내는 허전함이나 슬픔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나로서도 참 놀라웠다. 군대에 간다 해도 담담할 것 같던 내 마음이 오늘 아침 둘째 아들의 말에 무너졌다. 슬픔이 너무 가득해져서 오랜만에 울었다. 며칠 전 오붓하게 저녁산책을 하던 중 아이가 일본유학을 가고 싶다고 했다. 하고 싶은 일이 많고 잡생각이 많던 아이의 지나가는 소리로 듣고 그렇게 하라고 했다. 어떤 목표도 없고 무얼 하고 싶은지 조.. 2023. 9. 1.
쇠비름 장아찌 만드는 법과 효능, 부작용 쇠비름장아찌 만드는 법 간장 1, 물 1, 식초 1, 설탕 0.5를 섞어서 팔팔 끓인 다음 간장물을 쇠비름에 붓는다.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식초를 덜 넣거나 더 넣어도 좋다.아삭아삭 맛있는 쇠비름 장아찌 완성. 식감이 살짝 미끌하지만 건강에 좋은 장아찌. 고기 먹을 때에도 밥반찬으로도 참 좋다.쇠비름의 효능간암예방쇠비름의 항균작용으로 인해 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관절염치료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좋아서 항염치료를 위한 한약재로 많이 사용된다. 류머티즘 관절염에 특효약이라 불릴 정도로 관절염 치료에 좋은 약재이다. 당뇨개선당뇨병 환자들은 식이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는데 쇠비름에는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과 함께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들이 포함되어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며 혈당.. 202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