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서 만드는 감자전은 색깔도 잘 변하고 씹는 맛도 조금 다르게 느껴져서 바삭하게 씹는 맛이 느껴지는 감자채 전을 해봤다.
깨끗이 깎아서 씻은 3개의 감자를 채 썰어준다.
감자를 반 넘게 자르다 보면 위험한 순간이 온다.
이럴 때 손 다치지 않게 잘 자르려면 반 넘게 잘린 큰 덩어리를 옆으로 눕혀서 잘라주면 안전하게 자를 수 있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이런 작고 유용한 팁은 잘 안 알려주는데 사실 중요하고 효율적이다.
잘게 채 썰어준다.
세 개의 감자채를 그릇에 담고 1 티스푼정도의 소금을 뿌려서 골고루 섞어준다. 빠른 변색도 막아주고 밑간도 된다.
모든 음식의 기본 밑간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양파채도 감자에 같이 넣어서 전을 부치면 향긋한 양파맛이 전의 풍미를 한층 살린다.
양파 큰 거 한 개를 껍질 벗겨 깨끗이 씻어 자른다.
이것도 작은 팁인데 양끝을 잘라내면 양파채를 썰을 때 붙지 않고 깔끔하게 채를 썰 수 있다.
끝부분은 버리거나 채수 국물 낼 때 끓여내고 버려도 좋다.
얇게 채 썰어야 잘 익고 향이 고루 잘 퍼진다.
튀김가루 다섯 스푼 정도 듬뿍 담아 반죽한다.
전분가루로 해도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는데 오늘은 튀김가루로 한다.
계란 한 개 를 깨서 넣고 잘 저어 반죽한다.
너무 되직하거나 뻑뻑해서 50밀리리터 정도의 우유도 넣아줬다.
취향 따라 물을 넣아줘도 좋다.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최대한 얇게 채반죽을 올린다. 잘 펴준 반죽 사이 구멍에 반죽물로 메꿔준다.
바닥이 바삭하고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는다.
반대쪽도 충분히 익으면 접시에 담아낸다.
취향에 맞게 간장물(간장, 깨소금, 참기름, 물)을 만들어 바삭하게 구워진 감자채 전을 맛있게 먹는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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