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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근심2

부정적인 나의 어머니 부정적인 나의 어머니 나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은 보약이다. 그런 엄마의 걱정근심과 부정적인 생각과 언어는 사약이다. 엄만 나를 위해 보약을 먹여주려 하지만 나는 그게 사약인 줄 알면서 효도차원에서 먹어줘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효도한답시고 맞장구쳐주고 들어주고 공감해 주며 그 사약을 서서히 들이키며 건강이 나빠지고 서서히 파멸해 가는 나를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불효 아니겠는가. 잠깐의 기분 나쁨이 있더라도 아닌 것은 거부하고 싸워가며 나쁜 곳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나는 .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되고 무겁고 지치지만 어쩌겠는가 남은 생을 그나마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고 엄마도 더 이상 불행 속에 살게 하고 싶지 않은걸, 2023. 7. 28.
삶의 진통 책을 한동안 열심히 읽었다. 그것을 통해 얻은 것은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과 여태 하지 않았던 메모나 글쓰기 일기 등을 습관화하여 매일 내 마음을 써 내려가고 내 일상을 다듬어 나가며 정리해 나가야겠다는 것이다. 매일이 즐거울 수 없고 행복할 수 없듯이 정말 조울증처럼 들뜨고 기분 좋고 희망이 넘치다가도 허무해지고 우울해지고 기운 빠진다. 열심히 행복을 부르짖고 있는 내가 행복하지 않아서 이렇게 행복을 부르짖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반증이 느껴져서 서글퍼지기도 한다. 뭔가 시작조차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정체됐다는 부정적인 생각과 고군분투하는 내가 보일 때마다 조급해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획기적인 새로운 걸 시작하려 하지 말고 솔직한 지금의 내 감정들을 써 내려가자고 다짐해 본다. 너무..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