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음식 클라쓰(배고픔 주의!!)
제주도에서 대학을 다니던 큰 아이가 졸업을 하고 완전히 돌아왔다.
그동안 홀로서기와 독립생활을 하면서 고생하고 힘들었을 울 아들.
자기는 먹을 복이 많다고 제주도에서 먹어왔던 것들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깝다. 아들을 열심히 먹여주신 아르바이트 고깃집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글을 써본다.
회를 보면 역시 제주도 클라쓰는 다르다는 생각도 든다.
아는 형님이 세 번이나 카이센동을 사줬다고 한다. 사면이 바닷가인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함이 아닐까 한다.
카이센동 1
카이센동 2
카이센동 3
아르바이트하던 고깃집에서 사장님이 직원들의 생일 때마다 먹고 싶은 거 물으며 상을 거하게 챙겨주셨다고 한다.
도미탕수
방어회
방어회는 겨울 특방어가 제일 맛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방어 아니면 특방어일 거라고 한다.
아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깃집 이름은 금산서당골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사장님은 장사를 마치고 직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해 잘 차려진 한상을 수 없이 챙겨주셨다고 한다.
자 이제부터 제주도 아라동에 위치한
금산서당골
직원들을 위한 한상 클라쓰이다.
참치회
밀푀유나베
금산서당골 고기
이 상차림이 업무가 끝난 직원들을 위한 상차림이라니 감동이다.
계절마다 나오는 회의 종류에 따라 상차림에 추가해서 맛있게 먹게 한단다.
가을전어, 겨울방어,한치회, 과메기등 역시 제주도 클라쓰는 다르다.
한치회 + 고기
상차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와~~~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그동안 울 아들 잘 먹여주시고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