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수료식 면회 깨끗하고 세련된 테하스랜드 펜션( 내돈 내산 )

수료식 면회 갈때 예약할 펜션에 대해 많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방문기 올립니다.

수료식 후 4시간 30분 정도를 같이 있을 수 있었는데, 아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가져가서 군복벗고 잠깐이라도 편하게 쉴 수 있게 했어요.

이동시간이 짧고 다른곳들보다 실내가 깨끗한 펜션 위주로 찾아보다가 정한곳이예요.
수료식이 11월 19일인데 10일 전인 11월 9일 예약을 했어요.

블로그를 찾아봤을때 홍보성 글도 있었고 방문기를 봤을때 낡은 곳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비싼값을 치루는데 좀더 깨끗하고 세련된 환경에서 아들을 대접하고 싶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를 멋있게 지키는 두 로봇입니다.

솔밭 펜션이라는 곳이 좋아 보여서 예약하려는데  고민하다가 시간을 많이 놓친 탓에 이미 예약이 다 찼다고 바로 옆의 펜션 추천해 줘도 되냐고 묻더라고요. 그곳이 바로 테하스랜드였어요.

훈련소애서 펜션으로 이동할때 시간 많이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예약시 사장님께 문의 했더니 많이 멀지 않다고 하셨고, 정말 육군훈련소로부터 차로 6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다른 블로그 글에는 여름에 글램핑이나 카라반이라서 놀기 좋은곳으로 많이 나와있어서 펜션같은 실내가 아니면 어떡하나 했는데, 지금같은 애매하게 추운 날씨에도 충분히 실내에서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어요.

이곳은 글램핑인지 카라반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가 머무른 곳이 아니고 지나가다가 이런곳도 있다고 알려주려고 찍어봤어요.

여름엔 시원하게 야외 비슷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것 같아서 좋아보였어요.
수영장도 있는데 지금은 추워서 물을 다 빼놨기에 사진은 안 찍었어요.

우리가 머문곳은 C2동 실내인데 화장실이 깨끗했고요.

밥통(몇인용인지 기억안남요) 있고요.
전자레인지도 구비 되어 있어요.

가스레인지는 없고 인덕션 2구짜리입니다.
대체적으로 세련됬고 깔끔했는데, 씽크장이 껍질 벗겨진것만 빼고 다른것들은 다 만족하고 좋았습니다.

4인가족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식기구가 구비 되어 있어요. 기본 젓가락 숫가락 가위 집게 있어요. 칼이 있었는지 체크를 안했네요

냉장고는 크지도 작지도 않았고요.
여름엔 좀 작으려나?

퀸사이즈정도 되는 침대에서 식사 후 편히 쉴 수 있었답니다

TV는 틀어보진 않았어요

5명이서 오붓하게 4시간 동안 편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상이 약간 작은듯 해서 옆으로 신문지를 바닥에 깔고 추가 음식들을 놓았어요.

평소 집밥이 그리웠을것 같아 된장찌개랑 밥 김치도 싸가지고 갔어요.

아들이 가장 먹고싶어하던 꽃등심과 오겹살을 맛있게 먹었어요.
밖에서 숯불 피워주면 25,000원 추가요금 받습니다.(여름에 이용하면 좋을듯 해요)
우리는 실내에서 편히 앉아 먹고싶어 전기불판 가져갔고요.(멀티탭을 가져와야 더 편히 사용할 수 있어요)
에어후라이어까지 가져와서 냉동피자 사온것을 구워서 3판 먹었어요.
배달 시키는것보단 이게 편하게 뜨겁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달음식들도 있겠지만 싸온 것들로만 잘 먹여 보냈습니다.

아들이 먹고 싶어하던것들을 실컷 먹이고 혹시 몰라 소화제까지 챙겨가서 먹였답니다.
챙겨간 것들을 열심히 먹어주어서 싸느라고 고생했던 시간이 보상 되었습니다.

논산훈련소에서 가깝고 깨끗한  테하스랜드에서 편히 쉬다왔네요.
깨끗하고 가깝고 좋아서 추천합니다!

테하스랜드 : 네이버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 https://naver.me/xxpYAyB1

테하스랜드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