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맛집 구이박사 양꼬치
오늘은 저의 최애 맛집 양꼬치 구이를 맛있게 하는 송탄 구이박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곳은 송탄시장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육고기(소, 돼지, 양, 염소 등)를 잘 먹지 않는 저인데 이 집 양꼬치는 잡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여서 단골이 되었답니다.
구이박사가 프랜차이즈인지 똑같은 이름의 가게가 이충동에도 있는데, 맛은 많이 다르고 가격도 좀 다르더라고요.
매주 화요일에 주로 쉬는데 네이버에는 영업 중으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메뉴 종류가 정말 많은데도 요리하시는 사장님은 한분만 보이고 그럼에도 다 맛있게 잘하십니다.
중국음식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배달의 민족으로 수시로 포장주문이 들어옵니다.
사장님 부부신 것 같은데 여자사장님은 항상 웃는 낯으로 친절하시고 남자사장님은 무뚝뚝한 것 같지만 웃으며 잘 먹었다고 인사하면 친절히 같이 웃어 주십니다.
요리도 참 잘하시고 손도 빠르신 것 같아요.
테마이블이 6~7개 되는 것 같은데 금요일에는 꽉 차더라고요.
셀프코너에서 모자란 기구나 양념을 보충할 수 있어요.
왼쪽 2번째 칸 석쇠 위에 마늘통이 있습니다.
까지 않은 통마늘을 가지고 가서 양꼬치 먹은 빈 꼬치에 셀프로 꽂아서 구워 먹을 수 있어요.
통마늘을 꼬치에 꽂을 때 날카로워서 매우 조심스럽지만 잘 구워 먹으면 구수하고 맛있어요.
무엇보다 이건 무료라서 더 좋아요.
기본 밑반찬입니다. 오이짠지무침(짜사이), 물김치맛이 나는 양배추무침과 볶음땅콩.
음식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저희는 입맛을 돋우는 땅콩을 까먹습니다.
기본양념세트입니다. 큰 칸에는 간장을 붓는 곳인데 붓지 않고 사진을 찍었네요.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갖다 먹습니다.
양꼬치 3인분입니다.
1인분에 10개씩 줍니다.
불이 아주 좋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며 자동 석쇠에서 아주 잘 익어요. 오늘따라 맛스럽게 구워지지 않았어요
기름이 떨어져서 불길이 일고 좀 그을렸네요.
평소에는 지글지글 맛있게 잘 구워지는데요.
바지락볶음은 마라맛이 일품이에요.
해물을 잘 먹지 않는 저희 둘째 아들도 잘 먹고,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고수까지 집어먹을 정도로 매콤 짭짤하니 맛이 좋아요.
저의 최애 안주인 향라새우입니다.
뜨거울 때 먹는다고 사진도 먹다가 찍었네요..
같이 튀겨 나온 고추가 하나도 안 맵고 양념과 같이 튀겨진 땅콩과 짭짤함을 잡아주는 셀러리도 맛있어서 새우를 다 먹어도 안주가 남아있는 기분이에요.
숙주나물볶음은 다른 것에 비해서 저렴해서 좋아요. 살짝 새콤해서 소화에도 도움 될 것 같고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돋웁니다.
주류도 고량주 포함 여러 가지가 있어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시장 내 송북 제2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한 시간이 무료입니다.
[네이버 지도]
송북 제2 공영 주차장
경기 평택시 지산로 5번 길 61
https://naver.me/xJaBsroy
주차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네이버 지도]
구이박사
경기 평택시 탄현로 326번 길 30
https://naver.me/5IsOj5Yk